“나 조금 늦어, 누구 만나, 몇 시에 만나‘ 항상 가족 단체 대화방에 올라오거든요. 근데 그날, 10월 14일 그 하루만 안 왔어요. 할 수가 없었겠죠.”
-피해자 이 씨 누나
한 가족의 사랑둥이 막내 아들이자, 누군가의 다정한 남자친구였던 23살 이모 씨.
지난 해 10월 15일 오전 11시 40분, 이 씨는 부산광역시 부전동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. 이 씨를 처음 발견한 건 여자친구 최 씨였다.
사건 전날인 지난 해 10월 14일, 최 씨는 여느 때처럼 데이트를 마치고, 남자친구를 아르바이트 동료들과의 술자리로 보냈다. 술자리에 간 남자친구는 그날 밤 11시 무렵,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.
남자친구에게 100통 가까이 전화를 걸었지만, 연결되지 않았다. 다음 날 아침에서야 일행 M씨와 연락이 닿은 최 씨는 그가 알려준 장소로 찾아갔다. 그곳에서 최 씨가 마주하게 된 건 남자친구의 싸늘한 주검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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